극복1 24년 1월 파리 일상 (2) 은은하게 일상 사진 찍어놓은 게 많아서 뭐가 재미있었나? 뭐에 흥미를 느꼈나? 같은 걸 알 수 있으니 일기를 쓴다는 것은 나 자신을 돌보는 좋은 방식이구나. 아주 오랜만에 마시는 요구르트를 사보았는데 요거트랑 야구르트 섞어놓은 맛? 과장 조금 보태서 알프스 산맥 중간에서 뛰어노는 이미지가 막 떠오름... 그만큼 맛있었다는 뜻입니다. 야구르트 한국에선 세 줄에 천 원, 뭐 이랬는데(2010년에서 기억이 멈춰있습니다) 프랑스에선 5개 한 줄에 5유로 가까이 해서 내 돈 주고 사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. 그게 뭐 별거라고 덜덜 떠나 싶지만 한국에서 15개에 천 원 주던 걸 5개에 8천원 주고 사먹을 정도로 내가 간이 크지 않아섴ㅋㅋㅋ 암튼 뭔가 추억의 맛? 그런 걸 좀 느꼈다. 저거는 10개에 3,몇 유로로.. 2024. 2. 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