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3년11월1 23년 11월 파리 일상 / 미국 동부 여행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하면서 10월과 11월 초 사진이 감쪽같이 사라졌다.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가진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모두 동원해보았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음. 내가 이래서 데이터 세상 못 믿겠다고 했던 건데... 남펴니는 몇 시간동안 고군분투 하다가 미안한지 찍소리도 못하고 자기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나를 달래려고 해봤지만 그게 내 기록이냐고!!!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돌이킬 수도 없고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~ 그냥 남아있는 사진들로 어떻게든 이야기 만들어가는 거지. 11월 초, 고대하고 염원하던 뉴욕으로 출발. 5년만이었다. 그리고 이때 면세점에서 내 인생의 위시리스트 아이템이었던 샤넬 투톤 슬링백을 구매함. 소시민으로서... 이런 과소비는 또 기록을 해둬야하지 않을까. 직업 특성상 구.. 2024. 1. 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