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름동안_치킨을_몇번이나_먹은건데1 24년 5월 파리 일상 (1)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다. 이야... 이런 표현 정말 오랜만에 써보네. 올해 호기롭게 한 달에 세 권 정도는 책을 읽자고 다짐했었는데 3,4,5월에는 한 권을 겨우 읽은 정도였나. 하지만 정말 바빴는걸... 안 바쁘거나 바쁘거나 둘 중 하나인데 나는 안 바빠도 좀처럼 심심해하지 않는 성격이라 일이 바쁘지 않아도 늘 혼자 뭔가 재밌는 걸 찾아낸다. 어차피 친구도 별로 없고 혼자 놀기의 달인임... 올 봄은 정말로 짧았다. 5월... 파리 사람들 옷 차림새를 보라. 3월과 무엇이 다른지? 해가 좀 길어졌다뿐이지 날씨는 정말로 쌀쌀해서 잠깐씩 나는 햇빛이 귀한 날들이었다. 나 작년 가을에 사놓은 슬링백 날씨가 추워서 한 번도 개시를 못했다고...ㅠㅠ스케쥴 표를 뒤적여보니 5월에 일을 엄청 많이 한 것도 아니.. 2024. 7. 13. 이전 1 다음